[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7일과 8일 ‘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70명의 어르신께 설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 경로식당을 찾아오신 결식 우려 어르신들께 기관·단체 등에서 후원한 김 세트, 떡국떡, 양말 등 20여 종류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A씨는 “많은 분의 후원으로 뜻깊은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준비한 선물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 경로식당을 찾아온 한 어르신은 “외롭게 보낼 것 같았던 설에 많은 분이 신경을 써주어 고맙다 이번 설은 마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추진한 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선물 나눔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여 년간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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