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전지역 대학생은 물론,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연령 제한을 55세로 확대하여 만학도 대학생 및 대학원생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등록금 또는 생활비 목적으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학자금 대출에 대해 2023년도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다른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지원을 받은 경우, 대학교에서 제적된 경우, 졸업생 및 수료생,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 초본, 재학 증명서, 부모의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대전시가 이자를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처리되며, 결과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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