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치경찰위원회, 가정·성폭력 피해자에 긴급 생계비 지원

다기관 협력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 강화

박은철

2024-02-13 07:54:32

 

 

 


[세종타임즈]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가정·성폭력 피해자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와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제공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국가철도공단, 세종경찰청, 세종변호사지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가정·성폭력 범죄피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기반으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철도공단 등의 기부금을 활용해 피해자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며, 이와 함께 소송 관련 법률 지원, 수사 관련 상담 지원, 심리 상담 치료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 종촌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은 긴급 생계비 지원이 범죄피해자들의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 역시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쓸 것임을 전하며, 더욱 안전한 세종시 구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러한 다기관 협력과 지원 사업은 세종시 내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피해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와 정상적인 생활로의 회복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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