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쳐스 세종', 연동면 마을 그리기 활동으로 지역 문화 기록

다양한 연령대 회원 참여,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정기 모임 개최

박은철

2024-02-13 07:55:14

 

 
우리 마을 속 일상과 풍경 그림으로 만나요


[세종타임즈] 세종시의 지역 주민들이 모여 주변의 일상과 풍경을 그려내는 동호회 '어반스케쳐스 세종'이 지난 8일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에서 정기 모임을 열고, 연동면 마을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동호회는 그림을 통해 현대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하고자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31명으로 구성된 집단이다.

 

어반스케쳐스 세종의 회원들은 순수 아마추어 작가로 활동하며, 세종시 내 역사적 장소와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조치원역, 내판역, 임난수은행나무 등 지역 내 유적지와 명소를 그림으로 담아내며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정기 모임에서는 마을기록문화관 주변을 탐방하며 연동면 마을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각자의 시각과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 과정에서 서로의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가 마을 활동 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마을 활동 및 마을기록문화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마을기록문화관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마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전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어반스케쳐스 세종의 활동은 세종시의 일상과 풍경을 예술적으로 기록하며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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