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8일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탕정면·음봉면 일원에 면적 약 357만 ㎡, 2만 천 세대, 4만 5천 명을 수용하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유일의 신도시급 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탕정·음봉면 일원은 10여 년 전 아산신도시를 2단계로 추진 중 2011년 6월 일방적인 해제 및 축소로 인해 개발이 무산된 아픔을 간직한 지역이다.
또한 2020년 8월 지구 지정 이후 재추진 과정에서도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라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번 보상계획공고는 도시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2월 8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토지 및 주택 등 소유자의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하게 된다.
보상계획공고 내용은 LH 보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LH천안아산사업단 보상부 및 아산시청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지난 2월 2일 LH 충남지역본부장 및 천안아산사업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탕정2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아산시의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 LH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