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예방 위한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

식중독 관련 정보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체계 가동

강승일

2024-02-08 08:02:40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시와 5개 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7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식중독 관련 정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의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역과 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안전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음식 준비 전 비누나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진 후에도 손을 다시 씻는 것, 고기완자 등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할 것 등의 식품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특히,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육류와 달걀은 조리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조리 및 보관, 조리 후 적정 온도 유지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건강체육국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음식물 취급 및 섭취 시 위생 관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대전시청 및 각 구청의 당직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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