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2024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행계획 발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확충

강승일

2024-02-08 08:01:17

 

 
대전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대폭 높인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18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교통약자 수는 46만 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전시 인구의 약 31.9%를 차지한다.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통수단 29대와 저상버스 164대를 도입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을 확충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지하철역사 개선사업,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물리적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 신규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 강화, 교통약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활성화 등 심리적 장애물을 없애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물리적,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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