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행복청은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신설 지구대인 청사 지구대를 2월 7일 준공하고 세종 남부 경찰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사 지구대는 어진동(1-5生)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립되었다.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도담·어진동 및 많은방문객들이 집중되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진다.
직원 업무공간, 민원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청사 지구대는 21년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23년 2월 착공하여 공사 기간은 1년이 소요되었다. 기존 지구대가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도로의 교차점에 민원 출입구를 배치하여 개방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계획되었으며,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의 휴식을 고려한 쾌적한 업무공간 및 빠른 출동을 위한 동선계획으로 치안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 지구대의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등 치안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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