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일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내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 두 과정에 대한 수료식으로, 총 33명의 수강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출석률과 강의 시연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양성 과정을 마쳤으며, 2월 중 예정된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선발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제공하는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을 통해 다문화이해교육의 교수학습방법과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경험한 수료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지원하는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과 학교의 소통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갖춘 마을강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 힘쓸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