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실시

대전시,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보급으로 대기환경 개선 추진

강승일

2024-02-07 08:03:13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기오염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2024년에 설치된 보일러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1,581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와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금액은 친환경 보일러 신규 설치 또는 노후 가정용 보일러 교체 시 대당 60만원이며, 임차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임대인이 필요 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에코스퀘어' 웹사이트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구청에 우편 접수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의 대기 개선 효과와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강조하며, 특히 취약계층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임대인에게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시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고, 대기 질 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