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최대 2억원 한도, 5년 이내 금리우대 지원 협약 체결

박은철

2024-02-07 07:21:41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 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세종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보전을 지원하며, 농협은행은 7억원의 특별 출연과 함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105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최대 5년간의 보증기간 동안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미래전략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정보보호, 양자 산업, 미래모빌리티,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해당된다.

 

또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관련 창업보육센터 및 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마감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미래산업을 이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서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융지원 협약은 세종시 미래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