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설 명절 맞이 특별경계근무 돌입

대형화재 예방 및 재난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1만 5000여명 소방력 동원

강승일

2024-02-07 07:16:59

 

 
‘안전한 설 연휴’ 위한 특별경계근무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1만 5000여명과 731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하여 대형화재 예방 및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의 예방 순찰을 강화하여 화재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극장,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성묘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나 음식물로 인한 기도 폐쇄, 겨울철 안전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긴급구조활동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출동 체계도 철저히 점검했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상황 근무자를 확보하고,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등 주민 편의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영상통화,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다양한 매체로 119신고가 가능하다.

 

송희경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 조리 등 화기 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도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빈틈없는 화재예방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소방본부의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준비된 조치로,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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