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점검

노후 아파트 화재 위험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 요청

박은철

2024-02-06 12:16:44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현옥 부위원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증가하며 재산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세종시 내 화재 발생 증가에 대비한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열기구 사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54개 단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소방서와 협력하여 노후 아파트의 화재 예방 설비를 검토하고 보조 기구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2005년에는 건축허가 접수 기준으로 11층 이상, 2018년 이후에는 6층 이상의 아파트는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공동주택 중 4곳을 제외한 50개 단지는 여전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김현옥 의원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방시설의 노후 정도, 소방차 접근 용이성, 대피로 등을 점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도 있으며, 화재 예방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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