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6일 '2024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도내 특수교육 담당자 및 특수학교 관계자 6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학생 중심의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4개의 중점 과제와 21개의 추진 항목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은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특수학교 다양화로 교육 선택권 확대, 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강화 등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협력 기반의 통합교육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 장애학생 인권·안전 강화 등을 통해 통합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 완화, 통합학급 운영비 지원, 위기행동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정책 연구와 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등이 계획에 포함되어, 충남 특수교육의 질적 개선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행복한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운영계획 발표 및 설명회는 충남 특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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