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농촌 빈집 정비 및 주택개량 사업으로 쾌적한 농촌지역 조성 목표

강승일

2024-02-06 08:58:52

 

 
공주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농촌 빈집 정비와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포함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지역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 주택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61동의 빈집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건비 상승과 법령 개정으로 인한 건축물 해체 인허가 비용 증가에 따라, 지원금이 1동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농촌주택개량 사업은 노후하거나 불량한 주택의 개량 및 신규 주택 건축을 지원하여 농촌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 건축을 희망하는 세대주가 대상이며,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귀농귀촌자, 농업 입주기업 및 농업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억 5천만원의 농협 융자금을 연이율 2%로 지원하며, 취득세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공주시는 올해 농림축산부로부터 81동을 배정받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청은 2월 2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으며,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3월부터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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