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가 설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37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1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통계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소방장비의 100% 가동 유지 및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 및 대형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신고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119종합상황실에 상황관리요원을 1일 4명씩 추가 배치하여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고향과 친지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모이는 설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전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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