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여권 발급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정보 제공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세종엔'을 통해 7일부터 여권 민원 예상 대기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여권 창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의 계획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세종엔' 앱에서 여권 대기인원 수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접수 및 교부 예상 대기시간, 혼잡도, 여권 관련 안내 사항 등의 정보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여권 민원 창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의 여권 발급량은 지난해 총 59,078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7% 초과 회복했다.
또한, 2022년과 비교하여 142% 증가한 수치를 보여, 여권 발급 수요의 급증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과 여권 민원 대기정보 표출 서비스를 개선하고, 인력 확충을 통한 여권 창구 증설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 정보 제공으로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하여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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