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농촌 돌봄마을 조성’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활성화센터의 사회적농업 소개, 장곡형 돌봄마을 조성의 기본방향과 거점별 조성계획, 시설운영방안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사회적농업을 기반으로 1지구인 면 소재지 거점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함께돌봄센터, 공공임대주택를 구축해 면단위 돌봄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2지구인 반계 거점에는 방문요양센터, 마을카페 등을 구축해 지역 문화·생활·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주민주도의 공동체적 돌봄을 실현하는 ‘장곡형 농촌 돌봄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중간보고회 이후 공공건축 심의와 운영계획 수립에 집중해 5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7월 착수 후, 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매월 1회씩 추진위원회 회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군을 전국 선도모델로 만들기 위해 민·관·전문가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농촌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182억원으로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리 군이 농촌 돌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용역 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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