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조치원 철로 지하 건설 촉구

상병헌 의원, 지역개발사업 추진 위한 철로 지하화 필요성 강조

박은철

2024-02-05 15:04:53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조치원 철로의 지하 건설은 조치원 발전의 변곡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치원 철로의 지하 건설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상 의원은 도시 발전과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교통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치원 철로 지하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2021년 9월, 상 의원은 이미 조치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활권 통합을 위해 5.4km 구간의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제안한 바 있다.

 

국회도 올해 1월 철도 지하화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의결, 수익성이 낮은 구간도 규제 완화와 부담금 감면을 통해 지하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상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조치원의 발전을 저해하는 철로 구간이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계획에 포함되도록 시 집행부의 선제적인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세종시의 인구는 증가했으나, 조치원읍의 인구 감소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상병헌 의원은 중국의 대운하 사례와 같이 원활한 교통과 물류가 도시 발전에 중요함을 강조하며, 세계적인 도시개발 성공 사례를 들어 철로 지하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프랑스의 리브고슈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철로 부지 개발계획과 민간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상병헌 의원은 조치원 철로 지하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상실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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