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부서별 미진한 공약사업 등에 대한 점검을 주문하며 “행정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주말 동안 공약사업을 복기해 봤다 전체적으로 몇몇 중요한 일들은 추진되지 않았거나, 사업 방향이 민선8기 정책기조와 부합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부서별로 예산이 집행되지 않은 불용사업을 전수조사하고 비예산 행정분야에서도 협업이 필요하거나 지체된 내용을 점검해서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을 물으려는 게 아니다 지금 보고가 안 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행정의 품질을 높여 전국 최고의 행정을 만들려 한다 나아가 행정의 품격을 높이고 ‘아산시가 하는 건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박 시장은 오는 7일 천안시청에서 예정된 충남도의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언급했다.
아산시의 ‘트라이포트 아산항개발’ 공약이 베이밸리 사업 비전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비전에 아산 미래의 핵심 사항이 모두 담겨야 한다”며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의 구상과 방향이 다르거나 누락 된 건 없는지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국립경찰병원 유치 후속대책 추진 철저 ▲설 명절 전통시장 안전 점검 ▲이민청 유치 세미나 활용 방안 마련 ▲인사조직신문고 연착륙 ▲이순신축제 부서별 계획 점검 ▲농협 로컬푸드 매대 확장 ▲둔포 충무고 등 신설학교 개교 현황 및 행정 협조사항 파악 ▲시그니처 한복 적극 홍보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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