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세종시, '하나된 충청' 위한 상생협력 약속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4-02-05 11:04:44

 

 
‘하나된 충청’…동심동덕 한가족 상생협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하나된 충청'을 목표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앞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세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충청권을 제2의 수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6개 분야 11개 사업의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분야는 농업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청년 정책 추진, 신산업 연계 육성, 초광역생활권 조성, 지역 상생 발전 등이 포함되며, 농축수산물 공급 촉진, 관광프로그램 공동개발,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광역대중교통 기반 마련 등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 지원을 위해 세종시로부터 받은 성금 전달식에서 최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충남과 세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충남도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세종시가 탄생했음을 언급하며, 충청권이 제2의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향한 첫걸음으로, 양 지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청권이 더 크고 강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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