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피해복구를 위해 개인, 기업, 단체, 출향 인사 등 전국적으로 각계각층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일아 아스콘의 2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기업은행에서 3억원, 의료법인 서해병원 500만원, 25일에는 서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6일에는 ㈜천우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서면주민자치회에서도 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31일에는 ㈜토비스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GS리테일 롯데칠성음료, BGB코리아에서 생수와 음료수, 피로회복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충남도청 서천 향우회 ▲보령시·군산시·군산시의회 직원 일동 ▲충남도시장군수협의회 ▲서지회 ▲재경서천중 23회 동우회에서도 너나없는 기탁을 하며 자발적 모금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서천군 공무원들도 상인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성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 전농 서천군농민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등 농업인단체들도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을 격려하는 응원을 보냈다.
특히 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집중모금을 개최해, 2일 오후 5시 기준 관내 기관 및 단체, 출향인, 주민 등이 참여해 현장접수 및 성금모금 전용계좌로 260여건 총 1억 76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집중모금에는 서천군의회 김경제의장 및 의원들의 성금 접수를 시작으로 LS메탈그룹, 충남소방본부, 국민연금나눔재단, 대한불교 조계종제6교구본사 공주 마곡사, 성일교회, ㈜신록태양광에너지, 국제라이온스협회356-F지구, ㈜풍농장항공장 등 관내·외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아울러 재경서천군민회, 재인천서천군민회, 부천서천향우회 등 국내 출향 인사뿐만 아니라 LA 등 서천이 고향인 국외 출향 인사도 참여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2021년 9월 경북 영덕군 시장화재 시 서천시장 상인회의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았다며 경북 영덕 시장상인회에서 선뜻 모금에 동참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모아둔 저금통을 가져와 고사리손으로 직접 기부에 참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기웅 군수는 “바쁘신 중에도 서천특화시장화재로 인한 아픔에 공감하고 피해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5천만 국민 모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남은 기간 모금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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