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응급의료 체계 가동으로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

4일간의 비상 응급의료 체계로 도민 의료 서비스 제공 강화

강승일

2024-02-05 07:05:1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연휴 기간 동안 도와 각 시군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이 설치되어, 당직 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 및 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 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추가적으로,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 399곳과 약국 316곳이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은 필요 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48곳 또한 운영되어, 도민의 의료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홍집 도 보건정책과장은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들은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하는 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원·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응급의료 포털 '이-젠'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그리고 각 시군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연휴 기간 동안 의료 서비스의 공백 없이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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