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농업인 지원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2배 확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강화

강승일

2024-02-05 07:04:55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의 규모를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결정은 여성 농업인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도내 거주하는 20세에서 80세 사이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해당 사업에는 지난해의 15억원에서 늘어난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6000대의 편의장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편이장비 구매비로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충남도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농형태의 다양화 등 농업 및 농촌의 변화에 발맞춰 여성농업인을 발전의 주력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성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여성농업인센터 및 농촌아이돌봄센터 운영,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및 친환경 화장실 신규 설치 지원 등이 그 예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근본적인 농업 구조의 개선과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들은 여성농업인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및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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