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1일 신창제지공업와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 소각열 공급·수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기존 보일러와 연동 및 시스템 적응을 위해 시운전 중으로 2월 1일부터 계약에 따라 소각열 정식 공급이 시작 됐다.
시는 신창제지공업에서 선투자한 스팀 배관 등의 설치비를 보전해 주기 위해 판매단가를 3년간 톤당 3만 5,000원 고정가격으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연간 11억원, 3년간 33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번 소각열 공급으로 시는 국일제지, ㈜경보제약에 이어 소각열 수급처를 추가했다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소각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신창제지공업 관계자는 “시중 LNG보다 저렴한 소각열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어 온실가스 저감과 업계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자원처리장 소각열 공급을 통해 소각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각시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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