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조철기 원내대표, 도정 운영 실태 질타 및 도민 행복 강조

정책 체감도 향상과 교육 행정 개선을 주문

강승일

2024-02-02 11:48:32

 

 
조철기 의원 “도, 예산 확대 자화자찬 말고 도민의 삶 보듬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조철기 원내대표가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지난 1년간의 도정 운영 실태를 질타하며,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도정 집중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도민의 삶이 여전히 피폐하다고 지적하며, 10조 원 시대 개막을 자화자찬하는 것이 아닌, 자금의 쓰임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도지사 공약의 제자리걸음, 청년·여성정책 예산의 대폭 삭감 또는 집행률 미비 등을 지적하며, 관련 예산 확대 및 체계적인 모니터링 구축을 통한 정책 체감도 향상을 주문했다.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 후퇴 없는 이행과 학교폭력 대책, 천안·아산 신도시 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학생인권 조례 폐지와 관련해 조 대표는 법원 판단 이전 논의 중단을 주장하며, 재의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원들의 지혜로운 대처를 바랐다.

 

또한, 총선 국면에서 극단적인 혐오와 차별을 지양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했다.

 

조철기 원내대표는 도민의 삶과 민생이 총선 기간에도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것임을 다짐하며, 도정 운영의 개선과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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