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고용 안정성 강화 촉구

고용구조 개선을 통한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 주장

강승일

2024-02-02 11:47:21

 

 
안장헌 의원 “도시 온도를 높이는 경비원, 우리도 따뜻하게 보듬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은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경비노동자들이 겪는 열악한 고용구조와 불안정한 근무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최근 충남 지역 아파트 대표회의에서 발생한 경비원 감축 사례를 언급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리비 절감을 이유로 경비인원을 줄이고 일부를 해고한 사례를 들어, 경비용역업체의 초단기 고용방지와 고용 안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충남노동권익센터에서 발표한 ‘충청남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직고용되는 비율이 낮고, 1년 이하의 단기 근로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의 사례를 들며, 충남도에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이 겪는 고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를 위해 일하는 이들의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충남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노력을 통해 따뜻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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