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 친환경 축제 전환 위한 불꽃놀이 대체재 마련 촉구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보호 강조

강승일

2024-02-02 11:47:46

 

 
박미옥 충남도의원 “불꽃놀이 없는 탄소제로 축제장 만들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은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불꽃놀이 없는 탄소제로 축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폭죽의 대체재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축제장에서의 불꽃놀이와 같은 환경적 악영향을 주는 행사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에서 박 의원은 기후재앙의 마지노선에 근접한 현재 상황과, 이상기후로 인한 생활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축제장에서의 불꽃놀이가 유해물질 방출과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환경에 해롭지 않은 축제 방식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예일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불꽃놀이로 인한 대기오염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의 불꽃축제 후 유해대기오염 물질의 급증 사례를 언급하며, 불꽃놀이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파편과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축제에서의 1회용품 사용 감소와 불꽃놀이 대체재 마련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요인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지역축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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