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특성 반영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박차

읍면동 평생학습체계 강화로 시민 교육 기회 확대

강승일

2024-02-02 09:33:15

 

 
공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주력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읍면동 평생학습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성면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39개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는 11개 과정을 추가하여 총 50개 과정을 제공한다.

 

공주시에는 읍면에 10곳, 강북에 1곳의 평생학습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총 555개 과정에 7138명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올해는 600여 과정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경로당을 마을 학습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며, 현재 169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한 보건진료소 및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평생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사 5명과 평생학습매니저 10명을 배치,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마을 학습공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담당한다.

 

우성면, 계룡면, 의당면, 사곡면에서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통합 운영한 뒤,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 특성화를 통한 삶과 배움의 선순환 구현과 시민의 성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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