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선포 및 예방 활동 강화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및 감시 인력·장비 도입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

강승일

2024-02-01 10:04:49

 

 
대전시, 봄철 산불 비상체제 돌입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 및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또한, 산불감시원 210명을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132대와 드론 15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차와 등짐펌프 등의 진화 장비를 갖추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산불대응센터 건립과 고성능 산불진화차 도입을 통해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해교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금지와 산행 시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이러한 대전시의 노력은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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