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8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계획 발표

분기별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화 추진

박은철

2024-02-01 07:53:53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800억원 규모의 지원 자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올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분기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2월에 150억원을 지원하고, 이어서 4월에 300억원, 7월에 250억원, 10월에 1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들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달 배정된 자금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배정액이 소진되면 신청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추천 및 보증받은 소상공인들은 시로부터 보전받는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 시대에 재정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관내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 12곳 및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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