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 및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목표

강승일

2024-01-31 09:11:06

 

 
공주시,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총 10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공주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4년간 총 24억원을 투입하여 야간관광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주시는 제민천 일대에 인문·예술강좌와 복고풍 밤 문화 체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제민천 밤학당’, ‘레트로 온’, 공산성 야경 캠프 등 다양한 주야간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문화재 야행, 밤마실 야시장 등을 연계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주문화관광재단, 상인회, 상가번영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야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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