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

강승일

2024-01-31 08:18:00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버팀목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민선 8기 약속사업의 핵심인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2023년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추진 결과, 서비스 지원 인원이 38,915명에 달해 목표 대비 155.7%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욕구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및 사람 중심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3,205회의 동·구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돌봄서비스 도입으로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담당자의 판단에 따라 선 지원 후 보완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68명의 고독사 등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 외에도 체험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보완 사업, 미래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체험학습 지원사업 등 도심 속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통합돌봄사업의 수혜 범위는 확대되며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무료 서비스가 모든 시민으로 확대되며, 중위소득 81%~120% 이하는 본인 부담 50%, 120% 초과자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인공지능 돌봄로봇 보급 확대, 방문 의료 지원센터 설치, 방문 건강진료 서비스 확대 등이 계획되어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불편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 또는 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기본돌봄서비스, 스마트돌봄, 방문 건강 의료 서비스 등이 있으며,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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