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누리집 194개를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웹 취약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각 누리집의 소스코드를 대상으로 하며, 9개 분야 28개의 점검 항목을 선별해 실시할 예정이다.

보안 전문업체의 인력이 세종교육원에 상주하며 철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인젝션, 쿠키/세션 관리, 사용자 인증 관리, 불안전한 암호화, 정보 노출 등을 포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공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가이드’를 준용한다.

점검 완료 후에는 각 기관 누리집 담당자에게 상세 취약 내역을 제공하고, 약 한 달간 취약점에 대한 조치를 진행한다.

이후 조치가 완료되면 조치 결과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완벽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웹 취약점 점검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필요에 따라 수시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육청, 직속기관, 학교의 디지털 기반 시설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교육원은 정보시스템 기술적 취약점 점검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