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위해 2000만원 지원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액으로 피해 상인 돕기 나서

강승일

2024-01-31 06:37:46

 

 
충남소방,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동참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액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금하여 재난 피해자나 긴급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소방본부는 30일 긴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화재 피해 상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상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금액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충남소방 가족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화재 피해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은 지금까지 화재 피해 주민, 중증 장애인 등 195가구에 총 5억 9800만원을 지원하며 희망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지원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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