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월 1일부터 시작되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개인별 건강 정보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24주간 비대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보건소의 전문가팀이 기초검진을 포함한 식사와 운동일기를 통해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미션과 우수참여자에 대한 혜택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1기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조건은 만 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에 위치해야 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미진단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며,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기 대상자는 오는 5월에 모집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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