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월 1일부터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에서의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한다.
세종시의 수혜 대상자는 약 8,400명으로, 1인당 지원금은 연 13만원이다. 이 카드는 공연,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전국 가맹점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향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특히 세종시문화재단은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가맹점 상품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요건 충족 시 자동으로 재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세종시 내 24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세종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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