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의료환경 개선 위해 국립의대 신설 촉구

김태흠 지사,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도내 국립의대 설립 건의

강승일

2024-01-30 16:17:0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역 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충남 내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의료 최대 취약지인 충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건의하며, 지역 간 의료 서비스 차별 해소와 의료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충남의 현재 의료 상황을 설명하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에 있어서 제때의 진료를 받지 못하고 타지로 원정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건의문은 충남 지역 내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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