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노종용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30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 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노종용 후보는 세종시 재정위기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하고, 점차 행복청으로부터 이관 받게 될 많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 증가를 포함해 지방채 발행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상환 등 세종시에 지속될 문제들을 해결할 돌파구 마련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노종용 후보는 현재 중앙부처, 공공기관 이전에 의존하는 행정수도 세종시 건설의 방향을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를 “글로벌 특구”로 지정,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켜나감과 동시에 충청권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세종시 완성 로드맵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만 세종시가 생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종용 후보가 발표한 “세종 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는 세종시 내에 연구, 교육, 문화, 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정주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어울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적 도시를 만들고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pop, k-food, K-webtoon과 e-스포츠 등 다양한 국내 문화와 접목한 새로움을 창조해가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인근 대도시인 대전·청주의 쇼핑·온천과 과학기술연구, 공주·부여의 역사·문화와 세종시의 K-culture가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이 충청권의 다른 도시들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생하는 메가시티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시켜 인천국제공항-서울,수도권간 형성되어있는 대한민국 글로벌 관문을 포함해 해외 여러 국가와도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제2의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고 관광객과 인재들을 폭발적으로 유입시킴으로써 충청권의 유동인구를 늘리고 수도권과 차별화 되는 국제적 교육,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전국 어디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도권은 물론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등 중남부 권역의 교육, 예술·문화 서비스 수요를 해소시키고, 교육, 문화·예술 거점을 구성해 교육, 문화·예술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극복하고 인접 도시들과 균형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종용 후보는 “세종시 글로벌 특구를 통해 지방재정문제를 해소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행정수도 세종시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세종시와 충청권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에 대한 감각과 외국어를 일상생활 속에서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교육의 질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며, 세종시내에 우리시민들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