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지원 강화

700만원 추가 지원, 임시 시장 조성 및 특화시장 재건축 추진

강승일

2024-01-30 12:34:0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7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로, 이미 지급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이 추진된다.

 

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에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설 명절 이전에 각 점포당 700만원의 2차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성금을 활용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와 대행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올해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근간이 되는 조림사업을 통해 도내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특화시장의 철거 및 재건축은 설계·시공을 턴키방식으로 1년 6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충남도는 또한 소상공인재해특례보증을 통해 점포 당 최대 1억원까지 총 200억원을 무이자·무담보·무수수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체납 처분은 유예하고 도시가스요금은 면제하고 전기요금 면제를 요청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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