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형 당뇨병 학생의 의료비와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기준 도내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 수가 123명으로 파악되어, 이들 학생들의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초등학교 1~3학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정기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새학기 건강조사를 통한 당뇨병 학생 파악, 건강증진부 구성, 개별 지원 계획 수립 및 지원, 건강상담 운영, 담당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학생·가정·학교가 협력하여 건강취약학생을 보호해왔다.
또한, 당뇨 교육 동영상, 맞춤형 건강상담 교육자료, 아나필락시스 이해와 대처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전문의 특강 실시 등도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당뇨병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그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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