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9일 나성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배달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담당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3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배달 이륜차의 안전 운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 대상으로도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륜차 포상제를 도입하여 안전한 운행을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이륜차 관련 안전 신고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륜차 안전 신고 건수는 총 703건에 달하며, 이 중 많은 신고를 한 시민 11명을 포함한 대상자들에게 총 6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세종시는 올해에도 이륜차 안전 운행 캠페인과 포상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경찰청의 이륜차 신고 앱 ‘스마트 국민제보’가 안전신문고로 통합되면서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륜차 운전자분들의 안전한 배달을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신고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가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하며, 이륜차 관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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