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및 안심귀갓길 조성

강승일

2024-01-30 08:25:38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와 '안심귀갓길 조성'과 같은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사업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개선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안심귀갓길 조성은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팀이 분석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76개소를 선정하여 약 2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아산, 공주, 청양 등 3개 시군에서는 도 건축도시과 범죄예방디자인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집중 설치한 바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범죄 예방 환경의 기반을 확충하고 도민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주민 수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범죄 예방 설계 공모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진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도 민관 전문가추진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시군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도민이 불안 요소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