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 중·남부 저수온 경보 발령에 따른 총력 대응

양식장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대응반 운영

강승일

2024-01-26 14:26:39

 

 
서해 연안 및 내만 ‘저수온 경보’ 발령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해 중·남부 연안 및 내만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계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 4℃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예상될 경우 저수온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충남도는 '양식어장 저수온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가두리 양식장 관리 요령 배포, 실시간 수온 정보 모니터링, 우심지역 현장점검 등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22일 저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부터 현장대응반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대응반은 천수만, 가로림만 해역 저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보령, 서산, 홍성, 태안 등 4개 시군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장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피해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반을 지속 운영하고, 양식어가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며, "현장대응반을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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