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논의

국토교통부의 3대 혁신전략에 따른 충청권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

강승일

2024-01-26 13:58:06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 중 하나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관련하여 다양한 과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속도 혁신 분야에서는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를 지방 대도시권까지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제시되었으며, 이 사업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 시간을 현재 100분에서 53분으로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서울천안조치원~대전을 연결하는 직행노선까지 완성되면 대전에서 수도권까지의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민간이 사업비와 운영비를 부담하여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고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철도지하화특별법’을 바탕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대전 포함 특별히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올해 말까지 선도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의 선정을 환영하며, CTX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드는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철도 지하화 사업에도 대전시 도심 노선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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