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원예농가 대상 염류집적시설하우스 담수지원 사업 추진

담수 활용한 친환경 용법으로 하우스 연작장해 피해 예방

강승일

2024-01-26 08:55:44




예산군청사전경(사진=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원예농가의 염류집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담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담수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연작장해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경쟁력 향상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염류집적시설하우스 담수지원 사업에 총사업비 2700만원을 지원하며 40일 이상 지속적인 담수 환경을 조성할 경우 시설하우스 1동당 50만원의 담수 이행금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염류집적 피해가 심한 수박, 멜론, 호박 등 박과류 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월 1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 재배 농가가 염류집적 피해로 어려움을 토로해 왔는데 이번 사업으로 연작피해 해소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전후 농가의 토양검정을 추진해 추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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