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통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 원안가결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으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강승일

2024-01-25 16:07:53

 

 
조원휘 의원, 재난 예방 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용 조례 제정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실재와 동일하게 모사한 가상의 영역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과거 제조업 분야에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공공정책,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원휘 의원은 기후 변화, 도시 고밀화 등으로 인한 재난 및 안전사고의 증가를 지적하며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한 선제적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대전광역시의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용계획 수립 의무화, 주관부서 및 협력부서의 역할, 인력 교육·훈련,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대전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관련 연구기관들이 집적되어 있어,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의결되면 2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