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및 죽본리 일원에 국내 최초로 전력지원체계를 중심으로 한 ‘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87만 177㎡ 규모로, 2022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2년 만에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업 추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으며 총 1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국방국가산단 내에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미래 첨단 국방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약 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400명의 고용유발이 예상된다.
논산과 충남 남부권은 국방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국방 및 방위 신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국방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국방산단 조성계획 승인을 통해 국방수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으며, 논산이 국방 교육·산업·방산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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