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예산낭비 지적

국비사업에서 대전시 누락, 지역산업 연계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1-25 15:17:11

 

 
대전시의회청사전경(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은 25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관련해 예산낭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2024년에는 전국 5개 권역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나 대전시만 누락되었다.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이 사업의 종료로 인한 임차공간 원상복구 비용 88백만원이 지방비로 수립됨을 확인한 송대윤 의원은 대전시의 국비 확보 노력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다른 지자체들은 권역별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 주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나, 대전시는 국비 신청을 하지 않고 시비를 사용해 사업을 철수하려는 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대윤 의원은 과학도시 대전에 있어 이 사업이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대전시 행정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성찰을 요구했다.

 

이 사업의 권역별 국비예산 확정과 민선8기 대규모 공약사업 예산 편성과의 상반된 행정 방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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