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위한 민관협력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상생금융 포괄 협약 진행

강승일

2024-01-25 13:35:51

 

 
대전시, 청년 신혼부부 주거안정 위해 민관협력 맞손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IBK기업은행,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포괄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청년 신혼부부의 맞춤형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자로,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 청년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소득이 연 9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올해 사업비는 200억원 펀드 수익금에 해당하는 4억 5000만원 규모로,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자 2.25%를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행복과 출산 및 양육이 용이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발표한 ‘하니 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신혼부부의 결혼부터 정착, 출생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대전은 출산율과 청년 인구 순유입이 증가한 전국에서 유일한 도시로, 청년이 전체 인구의 약 29.4%를 차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다.

 

이번 협약은 청년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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